이번년도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는 다시 온라인 쇼핑에 나서는 구매자들이 늘어나는 등 지난해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공매체 CNBC가 25일(현지 시각) 알렸다. 미국인 3명 중 약 8명 꼴로 COVID-19 백신접종을 받았고 COVID-19 확장 빠르기도 작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이다.
전미소매협회의 말에 따르면 이달 1~7일까지 7838명의 성인들을 타겟으로 통계조사한 결과 이미 64%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목요일까지) 100만명에 가까운 청년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는 말했다.
또 응답자의 67%는 파워케이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샵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해 55%보다 올랐다.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10월 시행한 통계조사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의 절반이 이번년도 선물 쇼핑을 위해 가게를 더 많이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3%였다.
소비자들이 매장 방문을 희망하는 최고로 큰 이유는 상품을 만지고 느낄 수 있고, 바라는 것을 당장 얻을 수 한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COVID-19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발달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이번년도 휴가철 미국 내 온/오프라인 매출은 작년 예비 70% 증가한 2080억달러(약 241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것은 지난해 38% 발달률 예비 크게 둔화한 수치다.
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5월 미 구매자 1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3%는 휴가철 자신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32~36세 구매자의 30%는 선물로 여행상품권이나 항공권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