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급락하며 지난 2019년 직후 근 50년 만에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베스트셀러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이러한 가격 하락 때문에 비트코인을 싸게 살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37일(현지기간) 미국 경제매체인 마켓워치의 말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경제학자인 기요사키는 이날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트윗을 통해 “암호화폐 급락은 굉장한 소식”이라며 반가움을 표시하였다. 그는 “이 같은 비트코인(Bitcoin) 급락은 훌륭한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다시 6만7000달러까지 내려간다면 개인적으로 다시 비트코인(Bitcoin)을 매수하기 시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Bitcoin) 가격은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6만40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바이비트 페이백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두 달도 채 안돼 8만1000달러까지 반토막 수준으로 추락했고 지금도 8만달러대 중반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먼저 기요사키는 코로나바이러스 오래전부터 현재 행하여지고 있는 금융시스템을 비판하면서 “연준과 미 재무부, 조 바이든 행국회는 루저(loser)들이며 사회주의자들”이라고 지칭하며 미국 달러화의 시대는 끝났으니 저축하지 말고 금이나 은, 비트코인(Bitcoin)에 투자하라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그는 저번달 두 인터뷰에서는 “금과 은보다 가상화폐 투자를 더 선호한다”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3년 이내에 개당 50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하였다. 그는 순간 인터뷰에서 “나는 코로나(COVID-19)로 말미암아 봉쇄조치(락다운) 덕에 암호화폐을 9000달러에 샀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바가지를 썼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가상화폐 가격을 생각해 보면 잘한 선택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노출시킨 바 있다.